예전에 학교에 사둔 키트이던데 아무도 활용을 안하고 있어서..
방학 직전 남는 시간에 중학교 3학년 아이들 데리고 실험했습니다.
중3과정에 앙금생성 반응이 있거든요.
수업시간에 다루지 않은 다양한 색의 앙금을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학교 수업땐, 흰색, 노란색, 검정색 앙금 만드는 반응만 주로 배우거든요)
애들 책갈피 만드는 것 말고 이면지에 그림 그리기도 시켰더니
친구 얼굴을 그리기도 하고, 추상화를 그린 친구들도 있고....
미술과 접목해서 STEAM 수업으로 진행해도 무방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약이 분리되어서 모둠별로 각자 만들게 시켜보고, 시험관도 따로 다 준비되어 있어서...
뭔가 정말 실험하는 느낌? 과학자가 된 느낌을 아이들이 받은 것 같아서...
효과가 좋았던 실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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