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진드기-포푸리 후기





안티진드기-포푸리는 천연재료를 활용해서 진드기의 접근을 예방하는 주머니를 만드는 실험입니다.

안티진드기는 일명 살인진드기인 작은소참진드기, 집먼지진드기 등을 함께 설명하기 좋은 실험입니다. 학생들은 살인진드기의 사진을 보면서 놀라는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징그럽다며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다양한 반응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천연재료인 계피, 감국, 박하를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이언스키트에서 제공하는 교안의 관찰 양식에 색깔, 냄새, 촉감 등을 채우면서 학생들은

천연재료의 특성을 관찰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모둠으로 4인/1조로 나누고, 각 모둠에서 대표를 정해서 관찰하고 정리한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학생들이 처음에는 발표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꼈지만,

자신이 관찰하고 느낀점을 발표하면서 자신감을 연습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쉬운 점& Tip

안티진드기 실험은 천연재료를 관찰하고 깜찍한 주머니에 포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반면 너무 실험이 단순하여 아쉬움을 표현하는 학생이 많았습니다. 물론, 발표수업을 병행해서 시간이 짧은 단점을 보완했지만 실험재료에 교안에 설명된 재료를 일부 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교안에 있는 추가 실험에서 내부의 천연재료를 우려내고 스프레이 용기에 담을 때 주머니를 이용해서

거름막 역할로 사용하면 좋을 거 같다는 학생의 아이디어가 있었네요. ^^ㅋ

역할을 다한 주머니는 동전주머니로 사용한다는 아이디어까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