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을 것 같기는 한데 아이들이 흥미 있어 할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한 실험 이었습니다. 만들고 생각하기 귀찮아하는 일부 남자 아이들에게는 흥미가 다소 떨어지는 실험이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즐겁게 창작하여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실험 이었습니다.


6페이지의 활동용 그림에 필름 판을 놓고 그림이 움직이는 것을 관찰하면서 아이들이 매우 신기해합니다. 동기 부여 확실히 됩니다. 이때 업이 되었을 때 바로 창작활동에 들어가니 열심히들 그립니다.

그림판에 그림을 직접 그리면 아이들이 아직 감이 안 잡혀 많이들 망칩니다.

a4용지를 한 장씩 나누어 주고 연습을 해본 다음에 그림판에 그리도록 하니 제대로 된 창작물들이 쏟아 져 나오더군요.


그림판에 그림을 그릴 때 그림판 좌, 우측 끝에서 3.5cm 안쪽으로만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그래야 카드에 끼웠을 때 필름모양 틀에 그림이 가려 지지 않습니다.


80분을 채울 수 있는 즐거운 실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