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일테면 속여봐라는 과학 책을 읽고 친구들이 거짓말 탐지기 원리를 궁금해 해서 이 실험을 계획했습니다. 생각보다 재미난 실험이었네요. 특히 아이들의 반응이 제일 재미있었던 실험이었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아이들이 배울수 있는 부분은 첫번째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에 대해 배울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며 두번째 우리 몸에 땀이 생겨 저항이 낮아져 거짓말 탐지기가 높은 음을 내어 거짓말 유무를 판단하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원리부터 설명하지 않고 거짓말 탐지기부터 다 만들고 난뒤 친구들에게 나는 착하고 공부도 열심히 합니다.하고 질문을 한뒤 거짓말 탐지기에 손을 가져가보며 삐~~~하고 높은음을 내어 거짓말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면 웃고 즐거워합니다. 실제 원리를 설명하고 나면 땀이 없을 때 거짓말 탐지기를 작동시켜야 함을 알고는 더 신나합니다. 다른 친구들에게도 해볼꺼라며 이야기하네요. 아무튼 유쾌한 실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