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키트에서 구입한 빛의 굴절 키트 최고다. 바닥을 굴러가며 수조에 레이저를 발사하던, 빛의 굴절을 실험했던게 어의상실하게 만든 실험키트!

원리는 간단하다. 패트리접시에 물을 채워 레이저로 쏘고 빛의 굴절을 관찰하는 것이다. 이실험전에 패트리접시 가운데에 플라스틱거울을 붙여 빛의 반사도 보는 실험이 있다.


<빛의 반사 실험>

'입사각과 반사각이 같다'는 원리를 눈으로 바로 보여준다. 어렵게 거울들고 서로 얼굴 찾기하던것도 이젠 끝ㅋㅋㅋ!




이 업체의 키트가 좋은건 이것뿐만아니라 실험보고서형식의 실험보조자료다. 페트리접시와 크기가 같은 각도기그림을 넣어 빛의 각도를 바로 볼수 있게 해준다.


<빛의 굴절 실험>

물유리가 포함되어있는데 성분은 잘 모르겠다.(끈적한 액체) 공기 - 물 - 물유리(렌즈역할) 순으로 실험이 진행된다.

물과 물유리의 굴절률 비교는 실생활에서 안경을 예로 들면 좋을것 같다.

"내가 쓴 안경에 물을 채워 렌즈로 만들면 어떨까?"

"렌즈의 두께(도수가 높은 안경)와 굴절은 어떤 관계일까?"





<빛의 굴절 - 물유리>


*레이저를 쏘는 위치가 상당히 중요하다. 지금처럼 각도를 30, 45, 60도일때는 굴절률을 구하기 쉽지만 0, 90도 일때는 굴절 자체를 설명하기 힘들다.




? 1) 물이나 렌즈를 통과하는 빛은 굴절이 생긴다.

메니스커스 부분에서 빛의 산란현상을 볼수 있다. 패트리접시에서도 마찬가지로 메니스커스가 생기며 이 부분을 통과한 빛은 산란되며 없어지는 현상을 보게된다. 패트리접시의 가운데부분 중간막이 좀 낮아 높혔으면 하는 바램이며 물의 수위표시로 적당한 물(물유리)의 량을 계량할수 있도록 보완했으면 좋겠다.



2) 각도에 따라 굴절률이 다르다.

레이저로 쏘는 빛과 실생활에서 무수히 쏟아지는 빛은 각도라고 얘기하기가 민망할 만큼 변인들이 많다.



이 두가지 개념을 다 설명해 줄 수 있는 실험까지가 빛의 굴절실험의 마침표겠으나(개인적인 생각)

초등학교에서 과정중심 과학수업은 빛은 굴절된다 까지가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