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하게 들어 있는 재료들.
한지는 학생들에게 꽃 4 송이를 만들 수 있도록 둘둘 말린 한지를 잘라서 주었어요.
충분하게 학생들에게 가더라고요.


크기는 기본 색종이 크기로 잘라주니 꽃송이가 매우 크고
학생들에게 크기 조정을 할 수 있다고 했지요.
색종이 크기의 한지 종이를 다시 1/4 해서 쓰면 작고 앙증맞은 꽃송이를 만들 수 있어요.
학생들 개인의 취향에 맡겼습니다.



꽃철사 역시 길다랗게 와서 가위로 2등분 또는 4등분 해서 나눠주었습니다.



꽃을 다 만들고 책상에 신문지를 깔고 일회용 접시 위에 꽃을 올려 놓도록 했어요.



무색인 용액은 헷갈릴수 있으니 미리 사용할 용액의 이름을 접시에 써 놓습니다.
(또는 학생들이 헷갈릴 수 있으니 자신이 뿌린 용액과 꽃을 기억하거나 연필로 적어 놓을 수 있도록 합니다.)



용액(묽은 수산화나트륨 또는 시트르산)을 각각 꽃송이에 분무기로 뿌려 살짝 말립니다.

그리고 각각의 꽃송이에 페놀프탈레인, BTB 용액을 번갈아 뿌립니다.

색의 반응을 보고 꽃송이의 색을 조절하여 만들도록 합니다.



꽃이 서로 닿지 않게 말려 장식을 합니다.

서로 닿지 않게 말려야 한다고 했더니 학생들이 보면대에 걸어놓았더라고요. ^^



6학년 과학 수업시간에 배우는 산과 염기에 대한 흥미도를 높이고
과학과 예술을 만남을 학생들이 경험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디어 실험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