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그냥 만화경 만들기였는데 액체에 비즈를 넣어서 보는 만화경이라 아이들이 너무 신나했네요



1. 거울을 3센티로 자른다. 3센티 거울 3개를 정삼각형으로 만든다.

아주 정밀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정삼각형이 안될경우 종이통안에 들어가지도 않고 반사가 안되네요



2. 3센티 거울 3개를 이어 붙여 정삼각 기둥으로 만든다. 꼭 정삼각형이 되어야함.

제 개인적은 생각은 스카치 테이프를 붙여야하기 때문에 3센티보다 약간 1밀리씩적게자르는것이 통에 잘들어갑니다.



3. 통안에 넣기전 삼각기둥 거울에 손을 비춰보아서 여러가지 상이 반사되는지 확인한다.



4. 통의 겉면을 각종 싸인펜, 스티커로 꾸민후 삼각기둥을 종이 통안에 넣는다.

아이들이 억기로 삼각거울을 종이 통안에 넣을때 손이 다칠수 있습니다. 제가 장갑끼고 넣어줬네요. 거울을 삼각형으로 만들어도 테이프로 붙이면 부피가 늘어나 종이통에 쉽게 안들어갑니다.



5. 비즈그릇에 비즈와 반짝이, 꾸미기 구슬등을 넣고 물과 글리세린을 넣어준다. 용기뚜껑을 확실히 닫는다.



(개인적인 생각엔 글리세린을 너무 넣으면 끈적거려서 비즈가 잘 안움직입니다. 물을 1회용 스포이드로 비즈그릇 1/3정도 넣어주는게 제일 좋은 듯 하네요. 용기뚜껑은 닫다가 잘 깨집니다. 1-2개 더 넣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글리세린을 넣어주는 이유-

글리세린과 물은 잘섞인다. 물의 증발을 막아준다. 글리세린은 유동성이 적어 비즈 관찰에 좋다.



5. 투명필름을 반으로 잘라 긴쪽에 양면테이프를 붙인다. 비즈통을 놓고 뚜껑부분이 필름안쪽으로 향하게 김밥말듯이 돌돌돌 말아준다.

(일반테이프보다 훨씬 잘 붙고 고정력이 좋습니다.)



6. 접안부를 오려서 뒤쪽에 양면테이프를 붙이고 종이통안에 붙여준다.



7. 투명필름과 종이통을 이어 붙여서 투명필름이 떨어지지 않도록 양면테이프나 테이프로 고정한다.



8. 비즈통에 글리세린과 물이 잘 섞이도록 충분히 흔들어 준후 살살 돌리면서 관찰한다.





맨 밑에 사진은 접안부를 종이통에 반대로 넣어봤어요.~멋진그림이 탄생!!^^